2020 글로벌 투자 전망

포럼 포커스

지난 11월 12일-13일 진행된 2020년 전망 포럼에 100여명의 블랙록 투자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현재의 강력한 구조적 추세들이 내년에 어떤 모습들을 보이며, 단기 전망과 어떻게 교차될지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동 포럼은 블랙록에서 전망을 설립하는 근거가 되는 다양한 토론의 시작을 알립니다. 잠재적 시장 동인으로 다뤄진 내용은 불균형의 증가, 포퓰리즘, 탈-세계화, 통화정책의 한계,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려 증가 등이었습니다. 다음은 주요 결론을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지정학적 요인

미-중 무역 분쟁이 현재의 소강상태를 지속게 되더라도, 2020년에도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높게 유지될 것입니다. 당사의 지정학적 위험 대시보드를 참조하여 주세요. 중동 지역 내 마찰의 가능성과 미국 대선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전망됩니다. 미국 대선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시장 독점, 개인정보 보호, 선거 개입, 사이버 보안의 이슈들이 대두되면서 대규모 기술기업들은 규제적 반발이 대상이 될 것입니다. 이는 최근까지 시장 성과를 이끈 대형주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미국 소매매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글로벌 제조 산출규모 등 가장 최근 발표된 경제활동 지표들은 기록적인 수준의 악화를 보이며, 전례 없는 수준의 경제활동 위축이 확인되었습니다. 상기 차트를 참조하십시오.
  • 엄격한 셧다운 조치가 적용되며, 많은 지역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대규모 2차 확산세없이 이러한 각종 조치를 해제할 수 있을까요?
  • 미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GDP 대비 제조업 비중, 상대적으로 높은 의료지출 비중, 당국의 공격적인 정책에 힘입어 비교적 잘 견뎌내는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반등의 열쇠는 바이러스의 확산 경로, 효과적인 정책적 대응 마련, 그리고 소비자 및 기업 심리 및 행동 변화 가능성에 달려 있습니다.

결론: 현 사태로 인한 충격은 일시적일 것이며,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잃어버린 10년"은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부양책의 시의적절한 실행이 아주 중요합니다. 

Tom Donilon
Chairman – 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
“기술 업종의 자기 규제 시대는 끝나가고 있습니다.”

공급충격

이제 10년이 넘어가는 이번 경기 주기는 이례적으로 길고 얕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후기의 비둘기파적 기조로의 선회는 이례적이었으며, 전통적인 경기후기의 제약인 경기 과열의 조짐은 미미합니다. 그 결과, 경기 침체는 주요 위험이 아니며 더딘 성장과 인플레이션 상승의 조합이 오히려 위험요인입니다.  이와 같은 시장체제 전환의 가능성은 단기 미 국채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이며, 인플레이션 연계 채권을 매력적으로 보는 이유 입니다.

Sarah Foley
Senior Economist – BlackRock Global Fixed Income Americas
“관세가 더 많은 물품에 부과되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상향 압박은 보다 확대될 것입니다.”

중국

중국은 기존의 신용 집약적 성장 모델로부터 변화하는 과정에서 구조적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중국의 경제 리밸런싱은 결국 투자자들에게 더욱 우호적인 환경을 마련해줄 것입니다: 행동이 느리고 이익마진이 부진한 국영기업들로 유입되는 자본 감소; 그리고 높은 퀄리티의 민간부분 기업들로 자본 유입 확대되는 환경 조성. 중국 경제는 올해 $1.2조를 GDP에 더할 것으로 지난 10월 기준 IMF 추정치에 발표되었으며, 이는 전세계 성장에 대한 미국의 예상 기여규모의 1.5배 수준입니다중국의 성장규모와 성장의 질 개선으로 중국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점차 더 개방되고 있어, 투자기회들이 기대됩니다.

Ben Powell
Chief Investment Strategist, APAC 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
“그리고”의 이야기라고 주장합니다. 중국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국내 시장에는 많은 투자기회들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전략적 시사점

탈세계화와 낮은 채권수익률은 전략적 자산배분에 대한 구조적 한계점들입니다. 탈세계화는 생산성을 감소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공급충격의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미-중 분쟁의 영향으로 여러 지역의 기술적 움직임과 거래 패턴의 분열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이는 중국을 포함한 보다 광범위한 지역으로 자산배분의 필요성을 뒷받침합니다. 또한 하한선에 대한 근접한 저금리는 포트폴리오 균형추로서 정부채의 기능을 시험합니다. 이는 위험-수익 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적 자산배분에 변화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Portfolio Strategist - 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
“정부채가 주식과의 역의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포트폴리오의 균형추로서의 기능은 재고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익 마진

상장 기업들의 기업이익은 수 십년간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두 가지 추세가 주요하게 이를 이끌었습니다: 세계화 (기술 진보와 함께 전세계의 노동시장과 공급망의 결합으로 투입비용 감소)와 시장 집중화의 부상 (한 업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기업들의 등장). 하지만 두 가지 추세 모두 무역 분쟁, 임금 상승 압박, 그리고 승자독식 기업에 대한 규제적 반발의 영향으로 계속 유지되지 못할 위험에 놓였습니다. 또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업종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탄소 집약적인 기업들은 더 높은 세율 혹은 자본비용 증가 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당사에서 조사한 1965년 이후 경기국면별 기업 이익 변화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익 마진은 경기 후기국면에도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분석의 결과, 현재 기업이익은 지난 고점 대비 하락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mmy Keenan
Portfolio Manager – BlackRock U.S. Large Cap Core Equity
“Rising wages are the biggest issue in the U.S.; in Asia and Europe it’s the lack of top-line growth.”

  

저자 소개
Philipp Hildebrand
Vice Chairman
Jean Boivin
Head of 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
Wei Li
Global Chief Investment Strategist – 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
Vivek Paul
Head of Macro ResearchSenior Portfolio Strategist
Elga Bartsch
Head of Macro Research, 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
Scott Thiel
Chief Fixed Income Strategist, 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